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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성 가공품개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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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성 가공품개발 주력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2.01.21 11:41
  • 호수 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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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춘 청양구기자시험장장 부임

“1992년부터 15년간 구기자시험장에 근무하면서 신품종을 육종하는 업무를 맡았다. 이젠 친환경 농법으로 구기자를 생산하는 한편 고기능성 가공제품을 개발해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일에 힘을 기울이겠다.”
이봉춘 농산물원종장 논산분장장이 지난 13일 청양구기자시험장장으로 부임한 후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구기자를 오랫동안 연구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임기동안에 쏟아 붓는다는 것. 특히 시험장과 주민, 학교, 업체 등과 협력관계를 잘 이끌어 구기자산업의 발전을 이루는 토대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장장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은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따라서 구기자의 대표적인 성분인 베타인 함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기능성 품종을 육종하겠다. 또한 연구 자료를 토대로 과학적인 홍보물을 만들어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구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친환경작목반을 활성화하며, 지자체와 연계한 GAP 인증을 추진해 안전한 먹을거리로 생산하겠다. 산학연 협력체계를 활용해 개발한 가공식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이봉춘 장장은 예산군 오가면 출신이며, 1981년 농촌진흥청에서 연구관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1991년 충남도농업기술원으로 자리를 옮겼고, 1992년부터 구기자시험장에서 육종 업무를 맡으면서 청양과 불로, 청대, 장령, 청운 등의 품종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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