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센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우)가 오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2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농축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작지만 강한 한국농업의 희망(강소농) 육성’을 주제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방향은 농산물 가격변동과 한미FTA 등 농업현장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충청남도 역점사업인 농업, 농촌, 농업인 등 3농 실천방안이 다뤄진다.
특히 기술센터는 교육기간동안 지난해 고추와 벼 등 지역 주요 농산물의 영농현장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대처하는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고추는 노지재배에 따른 병해충문제 해결로 시설하우스 재배기술을 집중 조명하며, 벼는 모내기시기에 야기된 키다리병을 사전에 막기 위한 소금물가리기와 종자습분 처리법 등이 제시된다.
김경욱 지방농촌지도사는 “올해 교육은 오전에 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중식 후에 고추재배 교육이 진행되는 만큼 관심 있는 농업인은 읍·면산업담당에 교육일정을 문의해 교육을 받는데 차질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읍·면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장소는 30일 청양문화체육센터와 대치면사무소, 31일 정산도서관과 목면사무소, 2월 1일 청남면사무소와 장평면사무소, 2월 2일 운곡면사무소와 비봉면복지회관, 2월 3일 남양면사무소와 화성면사무소 등이다.
교육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실시되며 농정시책 영상시청과 개강식, 벼와 고추 재배기술 교육, 질의 및 응답,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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