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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임대사업 만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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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임대사업 만족도 크다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2.01.16 10:49
  • 호수 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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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경영비절감 효과 ‘이바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우)가 농기계임대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경영비절감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0월 개소한 후 지난해까지 50종 212대의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1623건의 임대실적을 거뒀다. 임대 작업일수는 2845회에 달하며, 영농작업 일손을 덜어주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타 사업소의 첫해 운영실적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으며, 임대료 수납금이 1800만원을 상회하는 등 활용도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농기계 기종마다 골고루 임대되는 등 이용률도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최근 농기계 임대사업은 벼농사와 밭작물과 관련된 콩탈곡기, 관리기파이프밴딩성형기, 땅속작물 수확기 등의 실적이 높았다. 병해충 방제를 위한 분무기를 비롯해 논두렁조성기, 보리배토기 등이 인기리에 임대됐다.

임대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목면 오세창 씨는 “콩 파종기를 임대해 7933제곱미터 면적을 파종했고, 콩탈곡기를 임대해 콩을 수확했고, 그리고 콩정선기를 활용해 작업을 했다. 평소보다 10배 이상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경수 농업기계담당은 “농기계임대사업의 애로사항 중 하나는 농기계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라며 “경각심을 일깨우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기계임대사업의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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