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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시장 다변화 정보가 경쟁력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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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시장 다변화 정보가 경쟁력 좌우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2.01.16 10:19
  • 호수 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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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지자체 정책관련 신속전달 건의

청양군한우협회(회장 김영훈)는 축산시장 개방에 따른 농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정보소통이 급선무임을 강조했다.
한우협회는 한미FTA로 축산업이 난관에 봉착한 상황에서 정부가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정작 축산농가는 정책 내용을 모르거나 시일이 지난 뒤 알게 돼 피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 있음을 지적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축산업이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빠른 정보전달과 회원 간 의사소통이 원활해야 함을 한우협회는 강조했다. 이런 문제는 지난 11일 청양읍 한우협회사무실에서 열린 임원진 연시회의에서 제기됐다. 이날 회의에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신임 임원진과 읍면회장, 군청 축산담당 공무원, 농업기술센터 축산담당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지자체가 축산지원정책을 신속히 알려 농가가 혜택을 받는데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과 축산관련 시설과 물품 지원은 농가가 더 잘 알고 있으므로 지자체는 폭넓은 의견 수렴으로 농가가 수리서비스 등 사후관리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는 또 “송아지 포획기 등 일부 사업은 사업성과가 낮다”며 “많은 농가에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추진과 좋은 정보는 공유해 축산물 수입개방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축산인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창진 군축산담당은 “지자체도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올부터는 사업성과에 따라 정책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축산농가들이 정부보조사업 등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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