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재배자협회, 청양군에 400상자 기탁
한국밤재배자협회 청양군지회(회장 명노영)가 지난달 28일 청양칠갑산알밤 400상자(500만원 상당)를 청양군에 기탁했다.
한밤협회는 칠갑산알밤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군내 농가들로부터 밤을 모금했다. 이에 홍보용 밤 1000킬로그램을 이석화 군수에게 전달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29일 명노영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파요양원 노인들에게 군밤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하는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명노영 지회장은 “칠갑산알밤은 공주, 부여에서 생산하는 밤보다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고 강조한 뒤 “매년 기탁금을 모아 칠갑산알밤을 전국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밤협회 청양군지회는 현재 1200명의 회원으로 조직됐다. 칠갑산알밤은 연간 5000여 톤이 생산돼, 청양지역의 대표적인 소득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청양군은 청양칠갑산알밤을 홍보용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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