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4:04 (화)
각계 신년사
상태바
각계 신년사
  • 청양신문
  • 승인 2000.01.03 00:00
  • 호수 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완 구 국회의원
청정지역 이미지 살려 누구나 살고 싶은 고향으로
새 천년을 맞았습니다.
찌들고 고달프고 어려웠던 지난 세기는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우리는 이제 새롭게 다시 출발하는 것입니다.
우리앞에 다가선 새 천년은 어떻게 변모해갈지 아무도 장담할 수는 없지만 빠른 속도로 눈부신 발전과 변화가 예상되는 것만은 자명한 것 같습니다.
잠시도 한눈을 팔거나 단결하지 못해 분열되는 모습을 보이면 개인간이나 단체간이나 지역간에 늘 뒤쳐질 수밖에 없는 것입이다.
우리 청양군은 타 시·군에서 갖지 못한 아름다운 산천과 청정지역이란 깨끗한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런 장점을 앞으로 최대한 살려가면 다가오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누구나 살고싶은 고장이 될 것입니다.
이런 고장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이런 세상은 군수나 국회의원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결해야 합니다.
지난날은 먹고살기 위해 우리 고향을 등지고 대부분이 대도시로 나갔지만 이제는 모두가 돌아 올 것입니다.
연어떼가 멀리 태평양으로 나갔다가 제 고향으로 돌아오듯이 말입니다.
집안이 깨끗하고 화목할 때 누구나 마음편히 집에 돌아올 수 있듯이 우리 고향이 깨끗하고 군민들이 모두 단결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일 때 이 모든 것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청양 군민 여러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21세기는 청양을 위해 존재하는 새 천년으로 만듭시다.
우리 청양이 미래의 가장 살기 좋은 고장임을 선포하고 그 세상을 우리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희망찬 경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 원 영 군수
인간존중의 사회로 군민의 행복 추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새로운 세기의 200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는 군민여러분이 바라는 큰 소망을 이루시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해는 군민여러분들께서 군정발전에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성원해 주신 덕분에 보람을 일구어낸 뜻깊은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기상이변속에서도 축복받은 고장답게 풍년농사를 이루었으며 경지정리 등 농업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운곡농공단지, 청양우회도로, 정산시장 현대화사업, 구봉광산 광재복구사업 등 대단위 사업들을 마무리 지으면서 화합속에 지역개발을 한단계 끌어 올렸습니다.
올해에도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희망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역개발을 촉진하여 편리하고 살기좋은 고장을 만드는데 힘써 가겠습니다.
또한 사회간접시설을 확충하여 지역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을 위한 친절봉사행정에 역점을 두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명랑한 도의사회 조성과 사회 공동체의식을 함양하여 인간존중의 사회를 만들어 가겠으며, 군민모두가 행복을 추구하는 깨끗한 환경을 가꾸면서 생활의 질을 높이는데 정성을 다하고 항상 정이 넘치는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우리앞에 열린 2000년은 단순한 한세기의 시작을 알리는 해가 아니라 새로운 천년을 기약하는 의미 깊은 해입니다. 지나온 천년, 고통과 격동의 시대에서 21세기는 우리 후손에게 기쁨과 행복, 평화의 새천년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를 되새기며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남보다 한발 앞서가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군민들도 도도히 흐르는 역사의 물줄기를 내것으로 만들고 우리 고장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야 겠습니다.
지나온 일들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관리하면서 새시대를 개척하고 군민모두가 희망과 번영, 행복을 가꾸는 새천년의 출발을 활기차게 열어주시기를 바라며 거듭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신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 현 백 군의장
선진자치문화 정착을 위해 가일층 노력
친애하는 군민여러분!
먼저,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어 영광된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세기말이라는 시대상황이 말해 주듯이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변혁이 있었으며 명암과 희비가 교차한 한해였습니다.
우리군민은 이러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경제난 극복과 함께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되살리고자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청양군정 또한 그 어느해 보다도 지역개발과 주민의 복지증진을 한차원 높게 일구어 내는 등 값진 성과를 올린 보람찬 한해였습니다.
이는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룩한 결실이며 특히 군민여러분께서 우리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군정에 적극 동참하시고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결과로 생각되어 군민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 2000년은 21세기를 여는 첫해로써 매우 중요하고 뜻깊은 한해가 될 것입니다.
20세기에 다 이루지 못한 경제회생의 과제를 실현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뿐만 아니라 지역적으로도 우리 청양군의 발전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여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는 선진자치문화 정착에 가일층 노력해야 할 시기입니다.
우리 군이 지향하는 ‘밝고 희망찬 청양건설’은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5만여 군민 모두가 슬기와 역량을 결집한다면 21세기의 새출발과 더불어 머지않아 반드시 실현되리라 확신합니다.
이제 올 한해도 우리 의회에서는 우리 고장이 살기좋은 고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의회운영과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특히 올해는‘군민화합’‘군민 삶의 질향상’ ‘군민 소득증대’의 실현을 의정목표로 정하고 군민 여러분께 한층 더 다가가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의원 모두의 중지를 모아가겠습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도 애정어린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회를 지켜봐 주시고 더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끝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충만하시기를 다시한번 기원드립니다.

백 승 탁 청양대학장
지역발전과 함께 특성화된 대학으로
찬란한 햇살이 온누리에 충만한 새천년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그 동안 우리 청양대학의 발전에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청양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 동안 교통·통신·문화 등 열악한 지역 여건속에서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협조를 바탕으로 우리대학은 개교3년차를 맞이하여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새로운 천년을 여는 해로서 지구촌 전인류에게 있어 그 의미는 실로 크다고 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대학은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2백만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명실상부한 도립대학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야하는 가슴 벅찬 명제를 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교육현장의 경험과 역량을 총동원하여 우리 지역발전과 함께 하는 대학,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된 대학으로 발전시켜 21세기 우리고장 발전을 이끌어갈 산업기술인력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둡고 힘든 20세기의 터널을 뚫고 희망의 2000년을 비추는 태양이 떠올랐듯이 우리는 대학 발전을 위한 목표 정립과 교육 신념을 갖고 우리 청양대학 교육가족은 열성을 다할 것입니다.
묵묵히 준비하는 사람만이 동트는 새벽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새해아침에 느끼는 새로움으로 한 세기의 설계와 각오를 다지고 큰 보람과 결실을 거두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최 휘 성 청양교육장
도덕적 통제력 지닌 신지식인 창출
새 즈믄 한 해가 시작되었다.
어쨌든 오늘을 사는 우리는 두 천년에 걸쳐 사는 억세게 운수 좋은 세대임에 틀림없다.
한편 새 천년에 펼쳐질 후손들의 영광된 삶의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무를 지상 명제로 인식해야 한다.
새로운 세기에서‘영광된 삶’의 포인트는 기술과 정보력 그리고 도덕적 성숙 즉 머리와 가슴의 질적 고급화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기술과 정보력을 지니고 또 새로이 창출하는 사람, 그러면서도 도덕적으로 통제력을 지닌 사람을 길러내는 일이 이 운좋은 세대의 막중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무릇 교육이란 후손을 잘 낳고 키워서 가정은 물론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게 하는 일로서 인재를 생산하는 일(Generation), 특성을 살려 진로를 안내하는 일(Assigning), 지원과 격려로 감싸주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게 하는 일(Embracing)을 기본 조건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첫째 조건을 잘 갖추고 있으며, 둘째 조건도 학교교육을 중심으로 많은 노력이 경주되고 있는데, 셋째조건에 해당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체제는 아직 많은 문제가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두 천년에 걸쳐 사는 운 좋은 세대여!
새 천년 새 세기 새 해를 맞아 우리의 후손이 ‘혼자 살아가는 힘’을 지니도록 하고‘적성에 맞고 능력발휘 효과가 예상되는 직업’을 찾도록 하는 일에 정성을 쏟읍시다.
그러기 위해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모두 나서 공부하는 풍토와 연구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문제 해결의 시범을 보이는데 앞장섭시다.

박 종 규 청양경찰서장
경찰 대개혁으로 신뢰받는 경찰로
친애하는 청양군민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희망찬 2000년 새해를 맞이하여 만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동안 저희 청양경찰은 기구조정을 통해 직제를 축소개편하는 대신 청문감사관실을 신설, 대민치안서비스는 더욱 강화하는 한편 일선 파출소를 치안서비스센터화 하고 기동순찰대의 운영으로 움직이는 현장 치안체제로 전환하는 등 지역 치안활동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이에 따른 성과도 있었으나 군민 여러분이 만족할 만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더욱 노력하여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저희 경찰에서는 새천년을 앞두고 과거 50여년동안 내려온 불합리한 의식·제도·관행을 청산하고 제2의 창경을 이룩하여 진정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민의 경찰상을 이룩하기 위하여 1999년 12월 1일부터 ‘경찰대개혁 1백일 작전’ 선포식을 갖고 2000년 3월 9일까지 기간을 정하여 추진중에 있습니다.
저희 청양경찰은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는 구호와 제2창경 정신인 ‘자율·창의·책임’을 바탕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불합리한 의식·제도·관행을 과감히 청산, 기본이 바로선 경찰조직으로 정비하고 엄정한 법집행과 친절봉사를 실천하여 진정 군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경찰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군민 여러분께 다짐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그리고 많은 조언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있기를 기원하면서 신년사에 가름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