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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매운 실력 보여주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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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매운 실력 보여주고 왔다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1.05.30 14:22
  • 호수 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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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골프 청양군연합회 도대회 1위 쾌거

청양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유선용·사진)가 ‘국민생활체육충청남도 그라운드골프 연합회장배 시군 대항전’에서 종합순위 1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국민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 충남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 아산 시민체육공원에서 펼쳐졌으며, 그라운드골프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도모하고 동호인의 화합과 기량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치러졌으며, 도내 16개 시·군 25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청양군 또한 청양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가 참여했다. 청양군연합회는 유선용 회장을 비롯해 한상돈 부회장, 이세훈 사무국장 등 총 31명의 남여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4월 5일 발족한 신생팀이다.

이미 타 시군은 연합회가 발족된 지 오래됐고, 청양군은 이제 불과 한달 남짓도 안 된 신생팀으로 결과는 불보듯 뻔해보였다.
하지만 이 같은 경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청양군은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또한 개인전에서 이선행 씨가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선용 회장은 “이미 타 시군은 그라운드골프 경력이 오래됐고, 청양이 제일 막내라 꿈에도 1위를 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다”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더욱 노력하고 분발해 오늘의 영광을 이어 나가겠다” 밝혔다.

한편 그라운드골프는 게이트볼과 골프의 장점만 모아 만든 사계절 스포츠로 체력소모가 적고 심폐기능에 탁월해 노인들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코트의 크기가 특별히 정해지지 않아 좁은 장소에서도 즐길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스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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