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면 생활개선회(회장 김예화)와 자원봉사회(회장 안분순)가 군도 2호선 도로변 향토꽃길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잡초제거는 물론 구절초 3만 그루를 도로변에 심은 것.
청남면은 청양 남동부 지역의 관문인 군도 2호선 도로변에 향토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을 야생화인 구절초 묘목 3만 그루를 지역주민 우윤제(청남면 아산리)씨의 도움으로 육묘했으며, 식재예정지인 군도2호선 도로변 잡초제거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의 땀과 정성으로 청소삼거리에서 미당사거리 2킬로미터의 직선구간에 구절초가 심어졌으며, 가을이면 구절초가 만발해 청양 IC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향토꽃길의 장관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국 청남면장은 “한창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훈훈한 청양의 느낌을 주고자 추진하는 향토꽃길 조성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순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