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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산업 한일욱 대표 ‘산업포장’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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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산업 한일욱 대표 ‘산업포장’ 영예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1.05.23 11:40
  • 호수 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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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콘크리트구조물 개발 공로…콘크리트 업계 기린아 성장

화성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하은산업 한일욱 사장(사진)이 지난 19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한일욱 사장은 산업포장 외에도 지난달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과학의 달 기념행사에서 장관표창을 수상, 전 직원은 회사의 겹경사 소식에 즐거워하고 있다.

한일욱 사장이 경영하고 있는 하은산업은 콘크리트 구조물 전문제조업체로 하천의 호안·블럭 등을 만들고 있다. 그동안 하은산업은 자연환경을 중시한 친환경제품을 개발·생산하면서 콘크리트제품 업계에 파란을 일으키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하은산업이 이처럼 콘크리트 제품분야에서 앞서갈 수 있었던 것은 한일욱 사장의 제품개발에 대한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 사장은 전국에 산재돼 있는 콘크리트구조물 제조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것은 제품의 차별화와 연구가 중요하다고 보고 제품의 편의성과 특색을 갖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 같은 그의 노력에 힘입어 하은산업은 중소기업청 우수제품 인증과 콘크리트 제품분야에 대한 각종 특허를 보유하게 됐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며 국익선양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하은산업의 제품특징은 콘크리트와 환경의 친화이다. 제품에는 볏짚 등 자연재료가 첨가돼 식물이 콘크리트에서도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자연의 모습을 보전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또 구조물간에 별도의 연결장치 없이도 제품 자체의 연결 홈으로 이을 수 있도록 돼 있다.

여기에 수로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해 현장 기초공사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일욱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3D업종으로 분류된 콘크리트산업이 인정받고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친환경 콘크리트 제품에 대한 연구와 개발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또 “투명한 경영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일하는 직장 분위기가 하은산업이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지역에서 건실하고 튼튼한 대표 중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은산업은 자연 복원용 친환경 콘크리트제품을 개발한 공로로 지난해 열린 청양군 군민의 날 행사에서 신제품개발부분 최고기업인상을 수상했으며, 조달청 우수품목으로 지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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