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소대연합회, 간담회 통해 현안 논의
청양군내 7개 의용소방대의 전담의소대 전환이 검토되고 있다. 청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여덕현)는 지난 12일 청양119안전센터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전담의소대 전환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여덕현 회장을 비롯해 정영구·김연제 부회장, 송인문 사무국장, 이태재 감사, 각 읍면 남녀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홍성소방서의 전달사항을 들은 뒤 현안으로 선진지 견학과 전담의용소방대 발대, 사랑의 헌집 고쳐주기 등을 다뤘다.
선진지 견학은 오는 6월 23일로 날짜를 정했으며, 장소는 추후 정하기로 했다.
전담의소대와 관련해서는 장평, 목면, 화성, 운곡, 남양, 대치, 미당 등 7개 의소대가 오는 6월 전담의소대로 전환하는 문제를 논의했다.
자원봉사회로부터 의뢰 받은 ‘헌집 고쳐주기 사업’에 대해서는 대상자를 선정이나 사업을 추진할 때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여덕현 회장은 “낙뢰로 인해 산불이 발생했을 때나 지진대비 재난안전대응훈련을 할 때 의소대원들이 고생은 많이 했지만, 모범적인 활동을 벌여 칭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의소대가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경식 서장은 “화재예방도 중요하지만,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대원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 홍보해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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