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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취업 위한 자격증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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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취업 위한 자격증에 도전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1.05.09 10:35
  • 호수 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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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센터, 부모취업지원 교육 활발

청양군드림스타트센터가 ‘부모취업지원 자격증반 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부모취업지원 자격증반 교실’은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직접적인 체험은 물론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습득해 자격을 취득하고 이를 창업이나 취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부모 자격취득반 - 넵킨공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넵킨공예’ 교육에는 9명의 드림스타트 대상 어머니들이 참여해 설영숙·차미자 강사의 지도로 총 21가지 작품을 만들고 있으며, 모든 과정이 끝나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일 드림스타트센터에서 교육이 이뤄졌으며, 이날 교육생들은 찻잔 받침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품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넵킨공예 자격증반 박근미 반장은 “플라스틱, 나무, 유리 등 넵킨 공예 활용범위가 정말 넓은 것 같다. 정말 신기하고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으며, 또 교월리 최연희 씨는 “그동안 집안에 있는 물건이 낡으면 버리기 바빴는데 넵킨 공예를 배우고 나서는 버리지 않는다. 모든 것들에 응용이 가능한 정말 유익한 교육”이라고 전했다.

드림스타트센터 이선우 복지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상 부모님들의 성취감 및 자존감 형성은 물론 정보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 특히 자격증 취득으로 창업이나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저소득층 임산부 및 0~12세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보건·복지·교육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 아동복지 프로그램이다.
청양군은 2009년 드림스타트 사업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3년차로 ‘일대일 멘토링 정서지원’, ‘장애아동과 가족을 위한 사회성발달프로그램’, ‘보육시설과 연계 미술치료교실’, ‘언어·신체·정신·건강놀이치료프로그램’, ‘찾아가는 가정방문 건강체크서비스’, ‘다문화여성을 위한 프로그램’, ‘자녀와 함께하는 소통프로그램’, ‘우리아이 시력검진 및 안경후원·지원’, ‘성장기 어린이 유제품지원’ 등 37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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