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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분회여자팀 전승으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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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분회여자팀 전승으로 ‘우승’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1.05.09 10:13
  • 호수 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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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농협 원로조합원 게이트볼대회

정산분회(분회장 장명각) 여자 팀이 지난 2일 목면 전천후 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열린 제4회 정산농협 원로조합원 게이트볼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남자 5개 팀과 여자 4개 팀 등 모두 9개 팀이 참가했으며, 정산분회 여자 팀이 전승을 거뒀다. 예선전에선 장평분회(분회장 조혜웅)와 청남분회(분회장 조성덕) 여자 팀을 만났지만 모두 이겼다.

또 본선에선 목면분회(분회장 조동웅) 여자 팀과 결승전을 놓고 겨뤘고, 결승에선 장평분회 남자 팀을 만나 우승컵을 놓고 다퉜지만, 이번 대회만큼은 적수를 만나지 못했다. 유영희 주장을 비롯해 민문자, 이상화, 최정단, 고종순, 박채용, 박순환 선수가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정산분회 여자팀의 실력은 결승전에서 돋보였다. 남자 팀과 맞붙어 다소 부담을 안은 경기였고, 무엇보다 승부를 예측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우승하려고 욕심을 내진 않았다. 다만 경기가 진행되면서 가능성을 내다봤고, 또 남자 팀을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유영희 주장은 “이번 대회는 경기마다 쉽게 풀려 어렵지 않았다. 운이 좋았는지 남자 팀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다음 대회 때도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산 여자팀은 우승 상금 30만원, 장평 남자팀은 준우승 상금 20만원, 목면 남·여팀은 공동 3위 상금 10만원을 각각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이날 정산농협 김태영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이 참석했고, 이석화 군수와 유성현 청양군게이트볼연합회장, 박찬호 철마분회장 등이 자리를 빛내줬다.
김태영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승부에 집착하는 것보다 게이트볼 대회를 즐기는 것이 우선”이라며 “회원끼리 친목을 다지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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