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삼삼년의 해후된 친구들
상태바
삼삼년의 해후된 친구들
  • 청양신문
  • 승인 2001.07.16 00:00
  • 호수 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 경 수 남양초 44회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삼십하고도 삼년이 더하여 해후(邂逅)된 친구들
남양초등학교가 모교 된지 지난 세월이라네
국민정신 계발이라 하여
국민교육헌장이 발표되는 근대화기 이를 외우며 졸업이라
비옷이 없어
개근상의 목표가 깨어지기 쉽던 그 시절
이젠 IMF 체제 생철학(生哲學)으로 비쳐지는
보리 고개 출신들
민주시민으로 래향(來鄕)을 하니
칠갑산이 더욱 독야청청(獨也靑靑)하더라
칠갑산 자연휴양림에서 사제(師弟)간 상봉하니
천지가 감읍(感泣)하여 대자연이 협연(協演) 가락이구나!
우정과 향수를 서려 만난 친구들
감사지례(感謝之禮)로 은사님을 모시나 불비례(不備禮)를 체득(體得)이라
시간이 죄임을
제자들은 면언(面言)에 간직하며…
가는 길 방방곡곡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중소도시 향리더라
잊지말자
33-32 만남의 수식(數式)을
우리의 모산(母山)인 성태산과 백월산 기개 있게 품어보는
만남을 그리며
친구들이여
더욱 건승(健勝) 하여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