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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중 김민수 ‘역도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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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중 김민수 ‘역도 3관왕’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1.04.18 14:09
  • 호수 8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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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선수단, 충남소년체전서 메달 25개
▲ 육상부 학생선수단이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이) 학생선수단이 제39회 충남소년체육대회에서 금 4개, 은 11개, 동 10개 등 총 2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청양중 김민수(3년) 선수는 중등부 역도 94킬로그램이상 체급에 출전해 용상, 인상, 합계 등 3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김 선수의 3관왕 등극으로 청양중은 역도부분에서 도내 우수학교임을 거듭하여 알리게 됐다.

금메달 소식은 육상종목에서 전해졌다. 육상경기는 지난달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충남소년체전 사전경기로 공주에서 열렸으며, 중등부 110미터 허들경기에 출전한 정산중 우헌식(2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헌식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남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5월에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우수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장래에 학생선수들을 지도하는 체육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문학 육상감독은 “육상 뿐만아니라 모든 체육종목 선수들이 지역의 학생 수 감소로 크게 줄은 상태”라며 “청양체육의 미래는 학생들에게 달렸는데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인적자원이 부족한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재 학생선수들은 군내에서는 경쟁상대가 없는 실정이다”며 “선수들이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참가 등으로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충남소년체육대회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공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1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청양은 육상, 탁구, 배구, 유도, 씨름 등 7개 종목에 6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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