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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부가가치 창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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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부가가치 창출하겠다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1.04.18 11:41
  • 호수 8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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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숙 한국여성농업인 청양군연합회장 취임
▲ 회장 이·취임식을 가진 김기숙(사진 왼쪽) 취임회장과 오미현 이임회장이 여성농업인의 권익을 높이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한국여성농업인 청양군연합회가 지난 14일 농업경영인회관에서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2009년부터 한여농 청양군연합회를 이끈 오미현 회장의 뒤를 이어 김기숙 수석부회장이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것.
이날 취임한 김기숙 회장은 운곡면 위라리에서 송조농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운곡면여성자율방범대장을 맡고 있다. 또한 20여 년간 여성농업인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청양군 여성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다.

김기숙 취임대장은 “오미현 회장이 연합회를 이끄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연합회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엄두가 나지 않지만, 오미현 회장과 회원들이 있어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의 비전은 여성농업인의 역할에 좌우되며, 농산물은 가공과 체험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여성경영인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뛸 것이며,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이임한 오미현 회장은 연합회를 이끌면서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자 힘을 기울였다. 도 단위 대회에 참여해 청양군 여성농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했으며, 선진지 견학과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오미현 이임회장은 “물러나는 선배가 있어야 새로 시작하는 후배가 더 큰 뜻을 품고 일할 것”이라며 “하고자 했던 일이 다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신임회장이 마무리를 잘해주실 것으로 믿는다. 오늘 취임한 김기숙 회장에게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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