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중고총동창회, 서울서 이사회 개최
청양중고총동창회(회장 유희일)는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황금정에서 회원 화합과 정기총회 일정을 논의하는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는 유희일 총동창회장, 윤인학 청양장학재단 이사장, 총동창회 임원과 기수별 대표 등 30명이 참석했다.
유희일 총동창회장은 “동문 여러분을 만나 반갑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인사하면서 “동문들도 서로가 서로를 위하며 발전하는 총동창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유 회장은 또 “이웃나라 일본이 지진과 쓰나미, 원전 폭발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일본인들이 보여주고 있는 성숙된 시민의식은 전 세계를 감동시켰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양보하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필 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총동창회 정기총회 개최일 결정과 주관기수 선정, 예산규모 현황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정기총회 일정을 수업이 없는 토요 휴무일인 5월 14일 청양중학교 청솔체육관에서 갖기로 합의했다.
참석자들은 또 정기총회 주관기수는 23회로 정하고, 회비는 2만원을 받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윤인학 청양장학재단이사장은 “청양장학재단 재원이 3억원으로 서울시교육청 기준 재단 설립 최소금액인 수익 자본금 5억보다 2억원이 적다”며 “장학재단 기금이 증액될 수 있도록 각 기수별 회장과 총무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이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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