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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부서별 청렴도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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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부서별 청렴도 측정한다
  • 청양신문
  • 승인 2001.07.16 00:00
  • 호수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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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5월 이후 발생한 자료 근거 7월말까지 사정
충남도 본청·실·과·사업소에 대한 부서별 청렴도 수준이 측정된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개인차원에서 관리해 오던 공직자 부조리 대책을 앞으로는 부서 단위로 확대해 청렴도를 측정해 관리한다는 것이다.

도는 이를위해 지난 99년 5월 이후 발생한 모든 실·과·사업소별 자료를 토대로 오는 7월말까지 본격적인 사정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주요사정 대상은 금품수수, 비위발생빈도, 부조리 발생 공무원 수, 부조리 관련 업무 민원인 수, 부조리 관련 업무 공무원 직급, 고질적, 구조적 부조리 여부, 국가 및 국민생활 파급효과 등 7개 분야이다.

도는 이 같은 사정 결과를 갑·을·병·정 4단계로 분류하고 청렴도가 높은 갑·을 등급의 부서는 ‘자율관리부서’로 병·정 등급을 받은 부서는 ‘특수관리 부서’로 지정 중점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도 관계자는 “설문내용 등 전문분야에 대해서는 충남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 청렴도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며 “측정 결과는 부분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규상 대전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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