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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노인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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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노인대학 개강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1.03.07 11:24
  • 호수 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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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교실 등 프로그램 다채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지회장 고기영) 부설청양노인대학이 지난 2일 복지회관 별관 2층 교육장에서 제3기 입학식을 가졌다.
노인대학은 올해 64명이 입학했으며, 오는 2013년까지 3년간 학사일정을 운영한다. 이날 김복순(청양읍 읍내리) 학생회장과 김정숙(대치면 탄정리) 총무 등의 임원을 선출했다.

앞으로 학생들은 연간 48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으며, 대학생으로서 품위와 실력을 겸비하는 교육을 이수한다. 특히 교육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강의하며, 분기마다 저명한 외부강사를 초빙해 교양강좌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분야마다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

강사진은 박기홍 노인대학장이 음악교실을 맡아 가르치며, 김기상(서예교실) 강사를 비롯해 이영자(멧돌체조), 배문병(사교댄스교습), 김유정·김성자(스포츠댄스), 윤금선(우리춤 체조), 최세진(기타연주) 강사 등으로 구성했다.

박기홍 학장은 “노인대학에서 건강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행복한 삶을 누리는 방법을 배웠으면 한다”며 “항상 즐겁게 사는 마음관리와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몸 관리, 싱싱한 채소만 먹는 음식관리를 잘해 대학생활을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대학(학장 박기홍)은 지난 2003년 개교했으며, 그동안 청양노인대학 2기생을 배출했다.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고 여가생활을 즐기는 장소로 거듭나면서 65세 이상 노인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노인대학은 신규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추가모집하고 있다. 입학자격은 청양읍 등 산서 6개면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943-63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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