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농산㈜(회장 이능구)가 지난 15일 행복웨딩홀에서 창립 1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승진사원 사령장 수여와 유공자 포상, 장학증서 수여, 단합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상만·이용재 대리와 이병덕 주임이 각각 과장으로 승진해 사령장을 받았고, 관리부 변상덕 직원 등 11명이 모범사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 회장은 직원 자녀 중 성적우수 학생으로 뽑힌 9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고등학교 10만원, 중학교 5만원을 책정했고, 1년 동안 매달 지급함으로써 인재를 양성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했다.
이능구 회장은 “경제가 어렵지만 칠갑농산은 해마다 성장하는 회사로 발전했다”며 “직원들이 열심히 일했고,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쳤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칠갑농산은 농산물을 가공해 전 세계로 수출하는 회사”라며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좋은 제품을 많이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이존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