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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인정 받는 지도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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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인정 받는 지도사업 전개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1.02.14 10:47
  • 호수 8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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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고객중심 찾아가는 서비스 강화
▲ 최종우 소장이 찾아가는 농가밀착형 현장서비스 일환으로 동절기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 육묘관리 등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우)가 농촌지도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농촌지도사업의 기능을 강화, 농업현장 원-스텝 서비스를 전개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일관적인 지도사업전개로 농업인들의 욕구 만족에 미흡하다는 외부의 시각과 고추 공정육묘장,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등 농업인의 필요에 의한 지도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신뢰와 환영받는 농촌지도사업의 혁신을 전환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날씨가 풀리는 대로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위해 순회 지도차량 경차 2대와 영농지도 장비 5종을 신규 구입해 각 지소에 지원하고, 전 직원 일제 출장의 날 운영(매주 화요일), 농작물 종합병원 및 이동농업기술센터, 찾아가는 토양검정실 운영 등 농가현장 밀착형 서비스지도사업을 실천한다.
또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및 궁금증을 사전에 해소할 수 있도록 출근 후 업무 시작 전 매일 직원별로 농업인 3명에게 당면영농지식 및 신기술, 기상이변에 따른 농작물 관리 요령 등 3가지 영농지식을 전달하는 3·3 전화통화를 생활화 해 시기에 맞는 영농작업과 애로기술 등 민원해결에 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센터 전 직원은 1인 1품목 연구회를 조직 품목별 최고농가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30개회의 연구회와 매칭, 프로그램 개발로 농업인과 함께 연구한다. 또 전문적인 농업인 상담과 특정작목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신규 지도사 1대 2팀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한다.
직원 간 전문지식 나누기 운동 전개 일환으로 당면영농기술·농업일반상식·전래농업 등 전문지식을 전자문서시스템을 이용해 전 직원이 공유, 농업·농촌 전반의 실력을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농업인들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해 줄 수 있도록 전문가로 육성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현장에서 신망이 두터운 스타 농촌지도사를 적극 양성해 “농업인과 소비자 등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고 농업인들에게 소득으로 인정받는, 능력 있고 일 잘하는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 성장 동력의 거점으로 육성시켜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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