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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영농교재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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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영농교재 배부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1.02.14 10:13
  • 호수 8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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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여파로 영농교육은 취소
▲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직원들이 새해 영농교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우)가 농번기를 앞두고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영농교재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올 영농교재를 농업인 실용교육 자리를 통해 보급하려 했으나, 구제역 여파로 교육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마을별로 희망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영농교재는 벼와 고추, 토마토, 틈새작목 등 3종류이다. 지역 주요소득 작물인 벼와 고추를 다룬 교재는 총 3300부가 제작됐다. 또 기술센터는 청양고추 명품화포럼과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제기된 병해충 방제법 등 고추재배 관련 궁금증을 모은 ‘고품질 고추생산 100문 100답’ 교재를 1000부 제작, 고추재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더불어 기술센터는 전국 최대의 특화작목인 구기자의 안전성 확보와 우수농산물관리제(GAP) 친환경재배 기반조성을 위해 재배 매뉴얼을 제작, 농가에 나눠줄 계획이다. 친환경구기자재배 교재는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청양구기자시험장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친환경 구기자 생산을 위한 적용약제 등록시험 등을 거쳤으며, 책자는 ‘구기자 GAP 매뉴얼’과 ‘친환경 알기 쉬운 구기자재배’ 등 2종이다.

강상규 기술보급과장은 “농업기술센터는 군내 농업인들의 주요 소득작물에 대한 재배방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교육서적을 제작하게 됐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려 했으나 구제역 여파로 취소돼 우선 기술센터를 방문하는 농업인에게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과장은 “청양은 농업군이고 벼농사를 주로 짓고 있으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특화작목을 재배할 필요가 있다”며 “농업인이 틈새작목 공략 등 농업분야 다각화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업기술센터가 제작한 교재에 대한 문의나 궁금사항은 전화(940-4720)로 하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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