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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중 동문들의 모교사랑 장학금 기탁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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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중 동문들의 모교사랑 장학금 기탁으로 이어져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1.01.31 14:11
  • 호수 8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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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성수 25회 동창회장(왼쪽)이 이명근 교감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정산중학교(교장 황우배) 동문들의 모교 후원이 이어지면서 학교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졸업생들은 총동창회와 기수별 동문회, 개별지원 등이 이뤄지면서 동문간의 화합은 물론 정산중이 명문학교로 발돋움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25회 동창회(회장 전성수)가 불우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25회 동창회는 2000년도부터 장학금을 학교에 기탁, 학교 측은 졸업식날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전성수 회장은 “25회 동창회는 모교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회비를 모아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며 “어린 후배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학업에 전념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국 각지에 흩어진 동문들이 매년 4차례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갖고 있다”며 “동창들의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명근 교감은 “학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며 “동문들의 관심과 후원이 명문학교 조성에 초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산중은 지난달 총동창회가 100만원의 후원금을 학교에 기탁한 것을 비롯, 박재석 동문(19회)이 학교신문제작비 70만원을 지원하는 등 동문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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