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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이의 아빠’ 김유상씨 전국다둥이가정 행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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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이의 아빠’ 김유상씨 전국다둥이가정 행사 참가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1.01.03 13:50
  • 호수 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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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상 씨 셋째달 예원이가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덕담을 듣고 있다.

청양군보건의료원에 근무하는 김유상(대치면 대치리) 씨와 가족이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전국다둥이가정 행복나들이’ 행사에 지난달 19일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다자녀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국 시군을 대표해 뽑힌 가정이 참여했다. 개그우먼 김지선 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행복가족 추첨, 대교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 다둥이 환영식에 이어 놀이기구 탑승, 다둥이 가족 3행시 우수작품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김유상 씨는 부인인 성수진 씨와 자녀 초원(청신여중 1년), 민재(청양초 3년), 예원(4), 영재(2) 등 가족이 참여했다.
김씨는 “국가적으로 저출산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보건복지부가 다둥이가정을 위한 행사에 지역 대표로 나오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비록 네 자녀 밖에 두고 있지는 않지만 국가발전을 위한 인재를 키우고 있다는 생각에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요즘 젊은 부부들이 자녀를 낳지 않으려는 것은 자녀에게 소요되는 보육과 교육비 등이 많기 때문”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자녀보육에 필요한 부모부담을 경감해 주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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