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전국농산물 경진대회 가공분야에서 운곡면 영양리 소재 햇쌀랜드 한영숙(47) 대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산물가공분야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전국단위 농산물 가공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현장진단을 통해 농산물가공 분야 개발실적 및 브랜드가치·농가소득과 사회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시상하는 것으로, 한영숙 대표가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햇쌀랜드는 흰쌀·현미·흑미·자색고구마·구기자·팥 등 재료를 이용해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인 쌀 찐빵으로 가공·생산·판매하는 곳이다. 특히 자색고구마·구기자 등은 직접 재배하고 쌀·흑미·현미·팥 등은 청양에서 생산되는 것을 공급 받아 지역농가소득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햇쌀랜드는 농촌여성일감갖기 승인을 받은 후 2006년 사업장을 준공했으며, 쌀 찐빵은 냉동식품으로 해동 후 가열하지 않고 섭취 가능해 식사대용 또는 남녀노소 간식용으로, 미니찐빵 개발로 호텔과 뷔페식당·일부 학교급식에도 납품하는 등 인기를 끌며 농가의 큰 소득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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