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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생명·재산 보호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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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생명·재산 보호에 최선”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1.01.03 10:40
  • 호수 8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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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연합회, 여덕현 신임회장 선출

청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를 이끌 제7대 연합회장에 청남면 전담의용소방대 여덕현 대장(59)이 선출됐다.
여덕현 신임회장은 지난달 26일 비봉면 비봉식당에서 열린 읍·면 남녀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선거에서 다수의 표를 얻어 청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에 당선됐다. 제7대 의소대연합회장으로 뽑힌 여덕현 회장은 청남면 청소리 출신으로 청남초등학교(39회)를 나왔으며, 현재 청남면전담의용소방대 대장을 역임하고 있다.

여 회장이 의용소방대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981년으로 30여년을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화재와 사고 등 크고 작은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왔다.
여덕현 회장은 “제가 처음 의용소방대에 입대할 당시만 해도 요즘처럼 자동화된 소방장비가 없어 인력에 의한 구조와 화재진압 활동을 펼쳐 대원들의 어려움이 컸다”며 “현대화된 장비는 의용소방대의 기동성과 능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농촌은 이농현상 등 사회적인 문제로 젊은이가 거의 없고 노인들이 대부분이어서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면 대처능력이 떨어져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런 고령화된 지역현실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화재진압을 펼칠 수 있는 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재난안전사고 예방은 주민들의 안전생활화가 우선이고 의용소방대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때 가능하다”며 “청양이 도내 16개 시군 의용소방연합회 중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대원들이 화합하고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여 회장은 당부했다.

여덕현 회장은 의용소방대 활동 이외에도 바르게살기운동 청양군산악회장, 청양군체육회 이사, 생활안전협의회 청남·장평 감사, 청남면 체육회 부회장, 청남중 지역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봉사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여 회장의 가족으로는 부인 윤숙자 씨와 슬하에 1남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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