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체육회 표승하 신임회장 취임
동향체육회가 지난 11일 정산면 남천리 산촌생태마을 체육관에서 연말 결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주섭(사진 왼쪽) 회장의 후임으로 표승하(정산 남천리·사진 오른쪽) 씨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임재헌(공주 봉현리) 부회장과 이운택(정산 남천리) 총무 등 임원진이 구성됐다.
표승하 신임회장은 “동양체육회는 정산 남천리와 군계를 이룬 공주 봉현리와 안양리 마을의 청년들이 친목을 다지는 단체”라며 “앞으로 농촌실정에 맞는 동호회로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이어 “임기동안 회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인 등산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대학병원의 전문 의료진을 불러다 건강검진을 받는 등 건강한 체육 동호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임한 이주섭 회장은 2008년 회장으로 취임한 후 회원들의 화합과 불우이웃돕기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동향체육회는 지난 1991년 배구를 즐기는 사람들끼리 조직한 친목단목단체이다. 회원들은 정산면 남천리 마을을 중심으로 이웃마을인 공주시 우성면 봉현리와 안양리 등의 주민들로 구성, 시군 주민간 화합을 이루는 데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