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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구 재안산향우회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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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구 재안산향우회 신임회장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0.12.20 09:51
  • 호수 8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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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회 조직해 모임 활성화”

재안산청양향우회 정선구 부회장이 지난 14일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향우회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선구 신임회장은 재안산 충청도민회 부회장을 맡는 등 대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향우회와 고향발전에 이바지했다. 앞으론 향우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회원참여 유도, 장학금사업 확대, 도농교류 활성화 등 향우회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우선 향우회원들의 화합을 이루는 한편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40대 이후 중장년층이 많지만, 40대 미만의 회원이 많지 않기 때문. 따라서 청년회를 조직해 젊은 회원들의 영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우회원에 대한 복지사업으로 장학금을 확대할 생각이다. 향우회원 뿐만 아니라 향우회에서 활동한 회원의 자녀까지 지급대상을 넓히는 한편 최대 5명까지 전달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자매결연지간 도농교류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안산 본오2동은 청양 정산면과 자매결연한 후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앞으로 두 단체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정선구 회장은 “팔순 나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조언해주는 우두명 고문과 10년 전 황무지에서 기틀을 마련한 윤영일 초대회장, 지난 4년 동안 헌신적으로 고생한 김익환 전 회장이 있었기에 향우회가 반듯하게 이어올 수 있었다”며 “회원들의 힘을 모아 향우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남양면 용두리가 고향이며, 남양초등학교(51회)와 동영중학교(11회)를 졸업했다. 현재 ㈜청양건설 대표와 안산 상록구 사3동 체육회장,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안산 대안교육센터 소년보호위원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또한 법무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수원지방경찰청 안산지청장상, 안산시 상록경찰서장 감사장, 안산소년원장 감사패 등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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