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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지만, 우린 활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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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지만, 우린 활기찼다”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0.12.20 09:44
  • 호수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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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초등학교 총동창회 송년회 성황리 마쳐
▲ 화암초등학교는 지난 1995년 폐교됐지만, 졸업생들은 총동창회를 구성한 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청양인의 명예를 높이고 있는 화암초 동문들.

화암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경노)가 지난 12일 서울 대치동 샹제리제에서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경노 회장과 류세근 명예회장, 임동재 수석부회장, 한홍규 사무국장, 임승일·이형집·송인석·이의경·정상례·임동걸·최충순 고문, 신성일 지도위원, 이화집 보령지역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석화 군수와 김학원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 홍광표 재경향우회장과 이경하 부회장, 이상호 산악회장, 이택구 재무부장, 이석원 감사, 졍경희 명덕회장과 배수언 필봉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날 이경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 해도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한 채 저물고 있다”며 “못다 이룬 꿈 모두 이루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시절의 추억과 고향에 대한 애착심을 갖는다면 선후배간의 사랑은 지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총동창회가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내빈축사에서 이석화 군수는 “내년부터 군 조직을 개편한 후 장학금과 기업을 유치해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며 “화암초 동문들도 고향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홍광표 회장은 “회원간의 화합을 이뤄 활기차게 활동하는 화암초 총동창회를 보니, 내년에도 발전하는 것은 물론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며 화암초 총동창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이형집 고문은 “총동창회를 잘 이끈 이경노 회장과 집행부에 감사하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김학원 전 위원은 “동문들끼리 힘을 합쳐 고향과 모교의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송년회는 1부 송년회와 2부 여흥 시간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 때는 신성일(1회) 지도위원이 가장 먼저 행사장에 도착해 부지런 상을, 제주도에서 참석한 조영옥(25회) 동문이 먼데서 오신 상을 받았다.
또한 사무국은 광고시간을 이용, “동창회 연회비 납부를 당부하며, 회원명부를 수정할 수 있도록 변경된 주소나 연락처를 임원진에게 알려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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