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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초는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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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초는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
  • 이진수 기자
  • 승인 2010.12.20 09:42
  • 호수 8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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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명덕인의 밤…200여 동문 우의 과시
▲ 이날 모임에는 정경희 회장, 김학원 명예회장, 김익환 직전 회장 등이 함께해 어린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나눴다.

수도권에 사는 청남초등학교 동문들의 따뜻한 둥지인 명덕회(회장 정경희)가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서울여성프라자에서 ‘2010년도 명덕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경희 회장과 김학원 명예회장, 배수언 부회장 등 회원들이 참석했다. 또 청양지역에서 청남초등학교총동창회 김평수 사무국장, 김형태 청남초 교장 등이 함께 했다. 또 이석원 재경향우회 감사, 이경노 화암초 총동창회장 등도 자리를 빛냈다.

김용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공로패 수여, 경과·결산·감사보고, 임원선출, 기타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명덕인의 상 수여식에서는 김익환 전 회장이 동문들의 축하 속에서 그간의 노고를 위로 받았다.
정경희 회장은 “86회 졸업생을 배출할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남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면서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명덕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이렇게 모여서 추억을 새기고 모교 발전을 위해서 뜻을 모으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모르겠다”면서 “좀더 적극적이고 내실 있는 모임이 되도록 애쓰겠다”고 말을 이었다. 정 회장은 기별 모임이 활성화 되는 방안을 찾아 실질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김학원 명예회장은 “따뜻한 정이 그리워지는 연말에 언제나 살가운 동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돼 기쁘다”며 “명덕회 발전을 위해 수고를 다한 전임 회장단과 현 임원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명예회장은 “고향은 언제나 삶의 근간이고 가슴 찡한 것”이라면서 “한해 마무리 잘하고 행복 가득한 신묘년을 맞이하자”고 덧붙였다.
김형태 교장은 “동문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속에서 재학생들의 성취가 다른 학교보다 월등히 좋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국가 수준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청남초가 충남의 모든 초등학교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모임에는 특히 모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패와 오카리나 연주단이 참석해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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