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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일의 ‘예절의 고장’ 재건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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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일의 ‘예절의 고장’ 재건운동
  • 청양신문
  • 승인 2000.02.21 00:00
  • 호수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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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원로 등 “시의적절한 시책” 크게 환영
청양군은 21세기 ‘인간존중, 도덕중시, 문화·환경’의 글로벌 시대가 도래됨에 따라 친절·질서·양보의식·국제매너 등 기본이 살아있는 전국 제일의 ‘예절의 고장’ 재건운동 추진에 나섰다.

옛부터 청양은 충신, 열녀, 예학자들이 많이 배출되어 예절의 고장으로 일컬어져 왔으나 과학기술의 발달, 급격한 산업화 등으로 인한 인간소외, 도덕성 상실, 정신문화의 실추 등 현대사회의 많은 병리현상이 초래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에 군은 새천년 새로운 21세기를 맞아 인간성과 도덕성의 회복으로 도덕과 인정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를 가꾸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우선 올해를 전 군민의 의식과 행태혁신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점화단계로 △예의 바른 군민의식 함양을 위한 사회교육 강화 △기관·사회단체별 자율실천다짐대회 개최 △읍·면별 예절지도자 양성 △예절 시범마을 육성 △예의 바른 이웃찾기 운동 등을 추진키로 하고 전 군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군의 이같은 시책은 최근 충남도가 도립 청양대학에 ‘예절학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의적절한 시책으로 지역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정신발양청양군협의회 이계복 회장은 예절의 고장 재건운동과 관련 “예절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원만한 공동생활을 위한 사회적 약속”이며 “예절이 바로서면 모든 게 바로선다”면서 “여러모로 사회가 혼란한 시기에 시의적절한 정신운동”이라고 크게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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