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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공천 ‘교통정리’ 이완구 의원으로 최종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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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공천 ‘교통정리’ 이완구 의원으로 최종 낙점
  • 청양신문
  • 승인 2000.02.21 00:00
  • 호수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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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문표, 4번째 도전
본선 3~4파전 예상
그동안 지역 정가의 최대 관심을 모았던 자민련 후보 공천이 예상보다 빨리 18일 이완구 현 국회의원으로 확정됐다.
이 의원의 공천은 당이 당선 가능성과 현역 우선이라는 공천 기준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로 보여진다.

이 의원은 이날 공천 소감을 묻는 전화통화에서 “본선(총선)은 이제부터”라며 “총선에서 전국 최다 득표율을 목표로 기필코 지역구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과 치열한 공천경합을 벌여온 조부영 전주택공사 사장은 자민련 총선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례대표로 국회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같은 날 한나라당 공천은 홍문표씨(한나라당 청양·홍성지구당위원장)가 그간 경합을 벌여온 박호순씨(예비역 소장)을 제치고 공천을 받아 4번째 여의도 입성을 위한 도전장을 따냈다.

칠진팔기의 홍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라고 규정하고 “유권자들의 ‘정치판 물갈이’에 대한 목소리가 엄청난 만큼 최선을 다해 지역구민들의 지지를 얻어 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청양출신(목면 송암리)의 백성덕씨(61. 민주동우회 청양·홍성지부 위원장. 한산콘크리트·진건사 회장)가 단독으로 공천신청을 내놓고 있다.

백씨는 현재 민주당 서울 양천을구 부위원장직과 재경청양군민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시 4대 시의원으로 건설위원장을 지내기도 했으나 지역에서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백씨의 공천여부는 아직 미지수.
민주당이 이곳에는 공천을 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일찌감치 지구당 창당대회를 치루고 출사표를 던진 전만수 한국신당 청양·홍성지구당위원장은 지금 열심히 표밭을 누비고 다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청양출신 15대 의원인 민주당 이해찬의원(관악을)과 자민련 김학원의원(부여)도 각각 지역구 공천자로 확정돼 청양출신 15대 현역의원 3명 모두가 총선 예비전을 무난히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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