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3:35 (목)
“오랜만의 만남 이 아니 기쁜가?”
상태바
“오랜만의 만남 이 아니 기쁜가?”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0.11.15 10:18
  • 호수 87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경청양중고, 총동창회 통합 후 첫 정기총회

재경청양중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유희일)가 지난 5일 서울 서초로얄프라자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대열·박예숙 수석부회장, 명인식 사무국장 등의 임원과 이봉학·이형구 전 총동창회장, 한상회 전 동영중 총동창회장, 임대순 칠갑산악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이석화 군수 등이 자리를 빛냈으며, 이진삼 국회의원과 김학원 전 국회의원 등이 내빈으로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김동규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1부 정기총회와 2부 화합의 시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정기총회 때 유봉조(19회) 동문이 감사패와 유병렬(25회)·유재선(28회) 동문이 공로패를 받았다. 13회와 23회, 33회 동문들은 학교 졸업 50, 40, 30주년을 맞아 축하케이크를 자르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안건토의 시간에는 청양여자정보고를 모교로 회칙을 개정하는 안건을 상정,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어진 2부 행사는 이재영(21회) 동문의 오카리나 연주를 비롯해 새터민의 아코디언연주, 통기타 가수의 공연 등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동문들은 고향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며 친목을 다지는 등 시간가는 줄 몰랐다.

유희일 회장은 “동문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니 기쁘기 그지없다”며 “오늘만큼은 세상의 어려운 일 모두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이어 “동문들이 적극 참여하는 자체가 고향에 대한 사랑, 모교에 대한 애정의 표현”이라며 “단합된 마음을 한데 모아 총동창회의 발전에 힘을 보태자”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는 27회(대회장 조돈상)가 주관했으며, 28회(회장 최용호)는 차기 총회 주관 기수로서 유희일 회장으로부터 동창회기를 전달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