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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과일비누 효능 경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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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과일비누 효능 경험하세요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0.11.08 10:35
  • 호수 8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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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복달수씨, 블루베리·울금 비누 선보여
▲ 블루베리 돌보고 있는 복달수씨.

대치면 탄정리 복달수(50) 씨가 달콤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블루베리를 이용한 ‘블루베리 비누’와 ‘울금 비누’를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복달수 씨는 생과일 보존기간이 짧은 블루베리의 단점을 보완하고 뛰어난 효능을 살린 가공품을 고민하던 중 위탁가공을 통해 블루베리 비누를 선보이게 됐다.

복씨는 “블루베리 비누는 무엇보다 화학제품이 함유되지 않은 천연비누로 향이 뛰어나고 눈 매움이 전혀 없어 어린이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며 “또 피부에 좋고 세정효과도 뛰어나 여성들 화장지울 때 좋다”고 말했다.

현재 대치면 탄정리에서 블루베리 농장을 하고 있는 복씨는 8년 전부터 블루베리 재배를 시작, 1652제곱미터 규모의 농장에서 30여 개 품종의 블루베리를 기르며 고소득을 향한 질주를 하고 있다. 청양우체국 집배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복씨는 주말을 이용해 블루베리를 돌보고 있으며, 주로 아내인 이윤주 씨가 블루베리 농장에 힘을 쏟고 있다고.

복씨는 “저 때문에 더욱 바쁜 아내를 생각하면 미안하기 그지없지만 블루베리가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작목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신이 나고 의욕이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씨는 “블루베리는 일손이 비교적 적게 들고 농약사용 없이 유기농재배가 가능해 고령화로 인력이 부족한 청양지역에 적합한 소득 작목”이라며 블루베리 재배의 이점을 강조했다.

또 복씨는 “현재는 제가 직장도 있고 여러 여건 상 재배규모를 늘리지 못했는데 앞으로 더욱 확대해서 단순한 생과일 판매를 벗어나 체험활동, 가공품 생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복씨가 내놓은 비누는 블루베리 비누와 울금 비누 3개 세트로 1만5000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탄정블루베리농장 복달수(010-6752-3687)․이윤주(010-4488-3687) 씨 부부에게 하면 된다.

한편 건강 과실인 블루베리는 페놀 안토시아닌 및 기타 플라보노이드 등 주요 항산화제 성분이 높아 시력회복과 증진, 혈액순환개선, 치매예방,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황금 과일’로 유명하다. 특히 해외에서는 ‘신이 내린 과일’로 불리며 세계 10대 건강식품의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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