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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양파’ 시범재배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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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양파’ 시범재배지 조성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0.11.01 11:57
  • 호수 8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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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면, 소득 작물 개발 및 확산 기대

대치면(면장 홍성길)이 고소득 작물로 부각된 양파를 농가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달 21일 홍성길 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과 일자리창출사업 참여자 등 15명은 대치면 탄정리에 양파 시범재배지를 조성한 것.

이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견학지로 활용하는 한편 재배지를 군내로 확산하는 사업계획을 세웠기 때문. 직원들은 이날 임대한 밭 660제곱미터 면적에 양파를 심었으며, 또 내년 6월 중에 수확하는 희망을 가슴에 담았다. 특히 수확할 때는 농가 등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가질 생각이다. 고소득 작물의 가능성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양파를 수확한 후 수익금액은 복지기금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그동안 양파는 3.3제곱미터당 1만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농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농사를 잘 지을 경우 다른 작물보다 상대적으로 고소득을 올렸기 때문. 더욱이 ㈜퍼스프(대표 이충관)와 여러 가지의 농작물을 계약재배하면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치면과 운곡면, 화성면 등지의 농가들이 참여해 칠갑산채소연구회를 조직한 후 본격적으로 양파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유강조 회장을 비롯한 한종설 총무 등 회원들은 우수한 품질의 양파를 생산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은 청양군과 퍼스프간의 업무를 협력하는 단계로 이어졌다. 지난달 22일 두 단체는 업무협력 협약서를 주고받고, 청양군 농산물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청양군은 군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엄선해 추천하고, 차질 없이 농산물을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퍼스프는 계약재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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