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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눈병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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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눈병 조심해야
  • 청양신문
  • 승인 2000.08.06 00:00
  • 호수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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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해수욕장 등에서 옮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피서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등에서 개인위생관리 소홀로 인한 눈병환자가 많이 발생,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더구나 최근 발생하는 호우로 인해 강변이나 수영장 등지에는 눈병이 옮을 수 있는 불결한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7월초 이후 안과를 찾는 눈병 환자가 평소보다 30~40% 늘어나고 있다는데 요즘 번지고 있는 눈병은 여름철마다 유행했던 아폴로눈병과는 달리 계절에 관계없이 번지는 아데모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각결막염이다.
이 눈병에 감염되면 눈이 충혈되고 눈 안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같은 증상을 나타내며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게 특징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눈병 예방을 위해서는 눈병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환자가 만진 물건을 사용하지 말 것과 특히 가족중 환자가 있을시는 반드시 수건과 세면도구를 별도로 사용하고 외출시는 손을 자주 씻고 가급적 눈을 비비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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