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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유통센터 필요성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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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유통센터 필요성 절실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0.08.16 09:50
  • 호수 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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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협회 전남 장흥군 견학

청양군표고버섯생산자협의회(회장 김종대)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버섯 주산단지인 전남 장흥군 선진지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표고버섯을 전략품종으로 집중 육성하는 지역을 방문해 버섯종균배양센터와 산지유통센터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였다. 표고 원목재배가 톱밥 배지재배로 전환되는 과정을 견학했고, 지식경제부와 전남도, 장흥군이 연계해 건립한 버섯연구소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지원받아 운영하는 버섯종균배양센터 등을 들러봤다.

또한 산림청의 지원을 받은 산지유통센터에서는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장흥표고를 명품화하는 노하우를 배우기도 했다. 따라서 회원들은 청양표고 버섯산업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고부가가치인 여름철 표고버섯을 생산하기 위한 종균배양센터나 에어컨 등의 시설의 필요성을 적실히 느끼기도 했다.

다만 청양지역에 도입하려면 비용 문제 때문에 엄두내지 못하는 현실에 아쉬움을 남겼다.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 쉽게 투자할 수 없다는 의견 때문이다.
김종대 회장은 “청양지역은 재배기술이 뛰어난 반면 유통 쪽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궁극적으로 배양센터나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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