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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회, 고향마을서 주민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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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회, 고향마을서 주민잔치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0.07.19 10:03
  • 호수 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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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면 죽림리(이장 김중환) 주민들이 지난 10일 점심을 대접받으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 마을 출신 청년들로 구성된 묵향회(회장 김등환)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푸짐하게 차려놓고 어른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주민들은 묵은논 마을주민뿐만 아니라 면내 이장과 기관단체장 등을 초청해 흥겨운 잔치를 즐겼다. 특히 이번 잔치는 이웃마을인 부여 은산면 거전리와 용두리, 장벌리 등의 주민들까지 초청해 이웃지간의 정도 나눴다. 지천을 중심으로 행정구역이 청양과 부여로 나눴을 뿐, 평소 왕래가 잦은 이웃동네이기 때문이다.

묵향회는 묵은논이 고향인 사람들로 주축을 이룬 친목단체로, 김등환 회장을 비롯해 김인환 총무 등 회원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마을의 애사와 경사 때면 무조건 참석해야 하며, 회비로 모은 기금은 지난 2008년부터 마을잔치나 여행 등의 비용으로 충당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인환 총무는  “삶의 활력을 찾고, 주민화합을 다지는 자리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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