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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고품질화가 농업생명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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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고품질화가 농업생명 관건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0.04.19 11:22
  • 호수 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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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친환경쌀 재배기술 교육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우)가 지난 9일 화성농협 회의실에서 최고급쌀 생산을 위한 품질관리 및 재배기술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우렁이농법 등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화성지역 벼 재배 농가 9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문가를 초빙,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농가들에게 인증방법뿐만 아니라 재배방법, 병해충 관리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날 강의는 한살림 벼 분과위원장인 정선섭 박사와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인 효성오앤비 박태헌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정선섭 박사는 ‘유기재배 벼 가꾸기’란 주제로 강의했으며, 월별마다 영농준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이론보다 농사지으면서 경험한 노하우를 중심으로 쉽게 설명했고, 농가들의 질문에 답하며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정선섭 박사는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려면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신뢰감을 줘야 한다”며 “내 자식이 먹는다 생각하고 종자소독부터 수확 때까지 안전한 농산물 생산하는 마음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태헌 박사는 친환경농산물 인증방법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인증종류와 신청방법, 인증농가 준수사항, 영농관련 서류작성 방법, 사후관리 등을 설명했다.

한편 청양군은 내년 삼광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 종자를 보급할 계획이다. 농가에 보급할 종자는 올해 정산면쌀전업농가 27명이 참여해 10헥타르에서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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