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최아은행 운영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우)가 소독을 마친 볍씨종자의 싹을 틔워주고 있다.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대책으로 싹을 틔워주는 창구를 운영하고 있는 것.
최아은행은 본격적인 벼 종자소독을 실시하는 오는 6일부터 5월 20일까지 운영한다. 또 벼 키다리병과 무늬잎마름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을 예방하기 위해 볍씨종자소독 및 침종요령도 홍보하고 있다.
원들이 마을 게시판마다 종자소독 및 침전요령에 대한 안내문을 붙이는 등 담당지역별로 지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몇 년 동안 키다리병이 많이 발생해 벼 재배농가들의 마음고생이 심했으며, 모내기 등에도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올해도 이상기상의 연속에 따른 농작물 병해충 발생이 그 어느 해보다 많고,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특별한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될 것으로 봤다.
더욱이 청양쌀의 고품질화를 위해서는 철저한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자감염에 의한 대표적인 벼 키다리병은 심할 경우 수확량의 상당부분을 감소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종자로부터 전염되는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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