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출신인 임동현, 윤우진 씨가 각각 논산세무서장과 성동세무서장으로 발령받고 지난 4일 취임식을 가졌다.
임동현 논산세무서장은 장평면 관현리가 고향이며, 장평초등학교(32회)를 졸업했다. 지난 1978년 대전지방국세청 예산세무서에서 세무 공무원으로 첫 발을 내디딘 후 마산세무서 소득세과장, 청주세무서 조사1과장, 충주세무서 조사과장을 지냈다. 이후 대전지방국세청에서 근무하면서 조사1국3국과장, 전산관리과장, 개인납세2과장, 법인납세과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세무서 현장 업무를 지휘했다.
임 서장은 “납세자를 진정한 고객으로 섬기고, 기업이 마음 놓고 사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먼저 내부고객인 동료간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섬김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업과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세정을 펼쳐야 하며 특히 정확하고 공정한 과세야말로 최상의 서비스이며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아 갈 수 있는 밑거름”이라며 “세정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끊임없이 창조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동현 서장은 합리적이고 치밀한 업무 처리와 검소하고 온화한 성품을 겸비하여 상하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윤우진 성동세무서장은 운곡면 효제리(소적골)가 고향이며, 운곡초등학교(38회)와 청양중학교(23회)를 졸업했다.
그동안 울산세무서 세원2과장, 안양세무서 조사1과장, 서울국세청 조사4국2과, 국세청 정책홍보2계장, 국제세원정보티에프, 국무총리실 파견, 안산세무서장, 중부국세청 소득재산과장 등 세무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윤 서장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성동세무서로 만들기 위해서는 성실히 근무해야 한다”며 “앞으로 납세자 한사람 한사람을 가족이라 생각하고 성의를 다해야 하며, 납세자의 만족도가 높게 나올 수 있도록 친절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과세불량률이 낮게 나오도록 과세처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불복이 예상되는 경우는 꼭 과세적부심을 거치는 등 구제제도를 충분히 활용해 납세자가 불만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