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과 중국 등탑시 양 지방자치정부간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고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지난 24일 청양을 방문한 등탑시 국제교류협력단 일행이 예정보다 일정을 앞당겨 26일 청양을 떠났다.

지난해 등탑시를 들른 청양군 국제교류협력단과 맺은 ‘8·23 우호왕래 및 경제협력협의서’ 내용의 가시화를 위해 방문한 등탑시 인민정부 나사광 당서기를 비롯 11명의 교류협력단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양 교류단 대표 및 군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증진
문제를 협의했다.

이날 협의에서는 지난해 합의된 민간 우호왕래의 확대 및 경제협력 강화, 다양한 인적교류, 의료보건 지원, 상호교류, 여행관광산업의 상호협력, 실무협의회 구성 등 6개항, 15개 실천사항에 대해 상호 우호협력협정서를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