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청양군민회, 칠갑산모임과 함께 하기로
재인청양군민회(회장 배정규)가 지난 15일 박영성 부회장이 운영하는 녹색마을화원 야외에서 단합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배정규 회장을 비롯한 이기웅 재무국장, 이치열 사무국장 등 군민회원들이 참석했다. 또 칠갑산 모임 이광호 회장과 김선태·정규서 부회장, 송명열 재무, 서변오 총무 등 회원들이 함께 했다.
이번 단합대회는 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하는 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인천시내 청양출신 공무원들의 모임인 칠갑산모임 회원들이 앞으로 군민회의 모든 모임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군민회원의 자녀에게 지급하는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방병순·이향순·이기완 회원이 장학금을 전달받아 회원들을 흐뭇하게 했다. 또 윤석원 고문의 아파트 분양과 방병순 회원의 실내포장마차, 정경숙 회원의 택배회사를 개업한 것을 축하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배정규 회장은 “지난 5월 도민체육대회 때 청양군이 비록 작은 군세였지만, 회원들이 단합해 큰 성과를 거뒀다”며 “그 때 그 마음을 끝까지 이어 청양군민회가 발전하는 토대로 삼고, 아울러 고향발전에 힘을 보태는 데 사용하자”고 당부했다.
김선태 부회장은 “지금까지 청양군민회는 선배님들이 반듯하게 이끌어 왔기 때문에 고향사람들의 구심체로 거듭났다”며 “앞으로 선배들이 이룩한 업적을 이어가는 한편 더욱 발전하는 군민회를 만들기 위해 젊은 기수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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