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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다면 맞서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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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다면 맞서 싸우자’
  • 이순금 기자
  • 승인 2009.07.11 11:07
  • 호수 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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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치매 조기검진사업 적극 추진

보건의료원(원장 김태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환자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의료원은 현재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33퍼센트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청양군 실정에 맞춰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 조기검진사업은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 관리함으로써 치매 노인 및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 예정이며 3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치매조기검진은 우선 의료원에서 엠엠에스이-케이씨(MMSE-KC) 도구를 이용해 1단계 선별검사 실시 후 이 중 치매의심자로 판명된 대상자에 대해 거점병원인 충남도립홍성노인전문병원에 의뢰해 2단계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이후 보다 적극적인 치료적 개입을 위해 치매원인을 파악해야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뇌영상촬영(CT) 및 혈액검사를 포함하는 3단계 감별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검사결과는 각 가정으로 통보된다.
개인당 소요 예상 비용은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최고 16만 5천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지정된 검사만 시행할 경우 본인부담금은 없다.

또 치매조기검진으로 서비스가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치매로 진단된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한달에 3만원까지 지원되는 치매투약비지원서비스가 연계돼 치매관련 치료제 및 인지기능개선제 투약 시 보조를 받을 수 있다.
무료 치매조기검진에 관한 궁금 사항은 보건의료원 지역보건담당(전화 940-4330)이나 인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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