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면바르게살기위원회와 ㈜애경, 역촌1리 등이 지난달 30일 정산면 역촌리에 있는 치성천 주변을 청소하거나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 자리에는 유지하 정산위원장과 회원, 조인식 애경 공장장과 직원, 김영로 역촌1리장과 주민 등 7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치성천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거나 주변 환경을 정비한 후 애경공장을 방문해 제품생산 과정을 견학했다.

유지하 위원장은 “지난해 위원회와 애경이 자매결연을 했다. 이번 행사는 두 단체와 지역주민간 화합을 다져 치성천을 깨끗하게 보존하는 일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조인식 공장장은 “지역주민들과 환경을 정화하는 보람된 자리가 마련됐다”며 “애경이 지역주민들에게 보탬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영로 이장은 “한 방울의 독극물이면 처성천의 생태계를 파괴시킬 수 있다”며 “환경정화 활동도 중요하지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더욱 힘썼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존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