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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정 듬뿍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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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정 듬뿍 담아갑니다
  • 이존구 기자
  • 승인 2009.05.04 10:08
  • 호수 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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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현리-관사회, 화합 한마당 잔치

장평면 관현리(이장 이은호) 주민들이 지난달 26일 마을회관에서 ‘제9회 관현리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는 이 마을 출신들로 구성된 ‘관현리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관사회·회장 김화겸) 회원과 주민들이 함께 만든 뜻 깊은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김은한 명예회장을 비롯해 이승준·정용국·이경하 고문, 김화겸 회장, 이은철 수석부회장, 손영규 사무국장 등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마을에서는 이은호 이장을 비롯한 정길성 노인회장, 김평자 부녀회장 등이 함께 했다.

마을에 도착한 관사회원들은 주민들과 인사하거나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시간가는 줄을 몰랐으며, 주민들은 푸짐한 음식을 마련해 고향의 넉넉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화답했다. 또한 2부 행사로 진행된 흥겨운 한마당 시간에는 노래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정길성 노인회장은 “잔치음식을 많이 준비했다. 마음껏 드시고 고향의 향수를 느끼는 즐거운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인사했으며, 이은호 이장은 “고향에서 멋진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고향인 관현리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말고 계속 이어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화겸 회장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선후배들이 반갑게 맞아줘 고맙다. 내년에도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관사회는 정완종 반장과 방옥례 부녀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관사회 송재달 자문위원은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김은한 명예회장은 면민체육대회 때 사용할 수건과 옷을 선물하는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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