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1리, 마을공동창고 설치 요구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소해주는 마을봉사의 날 행사가 지난 21일 남양면 대봉1리(이장 강찬모)에서 열렸다.대봉1리 마을회관에서 실시된 봉사활동에는 자원봉사자, 군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주민들은 가축진료, 보일러와 전기제품 수리, 이·미용, 진료 등을 받았다. 또한 자원봉사단체에서는 홀로살고 있는 채규옥씨 집에 대한 도배공사를 실시했으며, 윤금모씨 주택에 정리·정돈과 형광등 교체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찬모 이장은 “대봉1리는 지매울, 서원말, 수턱골, 신촌말, 매골 등 5개의 자연마을로 구성돼 있고 현재 15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며 “지매울에는 20여 가구가 있는데 상수도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말하고 지자체의 지원을 촉구했다.
강 이장은 또한 “마을주민들의 평균 연령대가 60세 이상으로 고령이다”며 “가을철 벼 수확 후 벼를 공동으로 건조하고 보관할 수 있는 198제곱미터 규모의 창고가 마을회관 주위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그는 “지매울 농로길 400미터에 대한 포장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양군에서는 마을숙원 사업지원으로 대봉리 가장골 120미터에 대한 하천정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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