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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자 웃자 마음을 편히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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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자 웃자 마음을 편히 갖자’
  • 이순금 기자
  • 승인 2009.04.20 10:58
  • 호수 7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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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지회, 삶의 질 향상 지도자 교육
▲ 이왈호·윤종호 회장이 송태진 연합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09 노인지도자 연수교육’이 지난 15일 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사)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회장 송태진) 주최 (사)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회장 고기영)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연수에는 분회별 경로회장 및 총무 600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는 사승지 교수(선문대학교)와 송태진 도연합회장이 참여해, 고령화 사회 노인들이 노후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낼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사 교수는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앞으로는 ‘백 살에 세상을 떠난 사람에게는 서운한 것은 면했네, 120살에 세상을 떠난 사람에게는 살만큼 살았네’할 정도로 장수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렇듯 고령화 시대 노후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매사 마음을 편히 갖고 웃으며 생활하고, 특히 걷기를 생활화 할 것”을 부탁했다.
교육 후 계속된 토론회 시간에서 경로회원들은 지회 운영상의 궁금점 등을 질문하기도 하고 앞으로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 등 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앞서 대한노인회 도연합회에서는 경로당 활성화와 마을 노인회 발전에 노력한 정산면 역촌2리 이왈호 경로회장, 장평 중추2리 윤종호 경로회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고기영 회장은 “현재 경로당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각 경로당마다 음악교실, 한글교실,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285개 경로당에 대해 똑같이 할 수 없어 나누어서 하고 있다. 꼭 필요한 사업이 있으면 지회 사무실로 연락해 달라”며 “또 건강한 노후를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게을리 하지 말고 존경받는 노인, 경로효친 윤리관과 전통적 가족제도가 유지 발전되도록 힘쓰는 노인, 청소년 선도와 사회정의구현에 앞장서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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