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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 아산리 이산사 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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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 아산리 이산사 제향
  • 이진수 기자
  • 승인 2009.04.13 09:58
  • 호수 7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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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중신으로 수많은 후학을 양성한 동산 조성한 선생을 기리는 제향이 지난 8일 청남면 아산리 이산사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림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산 조성한 선생은 지금으로부터 350여 년 전인 조선 현종 때 파주군수를 재직하다 혼란한 나라를 바로세우고자 관직에서 물러나 지역 인재를 모아 후학을 양성하는 데 일생을 헌신했다. 지역 유림들은 150여 년 전부터 음력 3월 13일에 동산선생을 기리는 제향을 봉향해 오다가 지난 1939년 공덕비를 세우고 1973년 현재의 이산사를 건립했다.
제향에 참석한 한 유림은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동산선생의 애국정신을 본받기를 바란다”며 “또 성현들의 곧은 정신과 검소한 생활을 현대인들이 배우고 실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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