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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대한 아픔 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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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대한 아픔 알 것 같아요”
  • 이관용 기자
  • 승인 2009.04.13 09:52
  • 호수 7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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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가남초 분단현장견학 지원

가남초등학교(교장 한상돈) 40명의 학생과 인솔교사가 지난 2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제3땅굴과 도라산 전망대 등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견학은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고 현장답사를 통한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민주평통청양군협의회(회장 이춘범)가 모든 경비를 지원했다.

이날 학생들은 제3땅굴과 임진각, 실향민들이 명절마다 차례를 지내는 망배단, 도라산 전망대 등을 견학하고 조국분단의 배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하나의 민족이 전쟁으로 인해 많은 아픔을 갖고 있는 만큼, 국가수호를 위해서는 안보의식을 가져야 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성규(6년)학생은 “한국전쟁에 대한 동영상을 보니 전쟁이 가져오는 아픔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우리 땅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각오가 생겼다”고 다짐했다.
이춘범 민주평통회장은 “21세기를 주도할 학생들에게 통일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현장견학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현재 분단 상황을 이해하고 안보의식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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