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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고 공과대학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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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고 공과대학 만들겠다”
  • 이존구 기자
  • 승인 2009.04.13 09:47
  • 호수 7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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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식 전 차관 금오공대 총장 취임

청남면 출신인 우형식 전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이 지난 7일 제5대 금오공과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했다.
우형식 총장은 취임하면서 금오공대의 ‘새로운 도약, 화합과 신뢰하며 함께 만들어 가는 대학이란 구호를 내걸고 최첨단 과학·기술 중심 대학,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한 공약으로 내세운 전국 최고 수준의 특성화된 전공 및 학과 육성, 전임교원 확보율 향상, 대학원 육성, 국책과제 유치 확대, 실용교육 강화 및 산학연관 협업교육 활성화, 국제화 부문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형식 총장은 “우리나라가 지난 40여년 동안 초고속 압축성장을 거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된 기적의 역사에는 유능한 기술인재를 양성한 공과대학의 공로가 매우 컸다”며 금오공대의 업적을 높이 샀다.
그는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학교설립을 허가해 지난 1980년 개교한 금오공대는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며 “금오공대가 국내 최고의 공과대학, 한국의 엠아티로 성장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각계각층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형식 총장은 청남면 청소리 출신으로 지난 1980년 행정고시(24회)에 합격했고, 28년 동안 교육공무원으로 근무했다. 서울대와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 1월 금오공과대학교 총장선거에 출마해 최다득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교수 출신이 아닌 외부인사가 당선돼 대학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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